필립모리스 인터내셔널(PMI)과 궐련형 전자담배(NGP, Next Generation Products) 16년 초장기 제공계약을 맺은 KT&G가 생산능력을 끌어올리기 위해 국내 첫 전자담배 스틱 생산공장을 설립할 것입니다. NGP가 성장한 유럽마켓 등을 공략하기 위한 전초기지로 동유럽 정부와 카자흐스탄을 표본으로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다.
3일 KT&G에 따르면 필립모리스와의 장기계약으로 국내외 비즈니스가 진정화되면서 수익성이 월등한 스틱 판매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보고 해외 생산거점 확보를 확정했다.
스틱은 한번 구입하다보면 장기간 사용하는 궐련형 전자담배장비(디바이스)와 달리 회전율이 높아 사실상 전자담배 수입 주로을 차지하는 품목이다. KT&G의 스틱에는 디바이스 '릴 솔리드', '릴 하이브리드', '릴 에이블' 등에 끼워 피는 '핏', '믹스', '에임' 등이 있을 것입니다.
KT&G가 조율중인 해외 생산거점은 동유럽과 카자흐스탄 두 곳이다. 동유럽은 글로벌에서 궐련형 전자담배 마켓이 잘 형성된 유럽을 공략한 포석이고, 카자흐스탄은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등 향후 성장이 예상되는 중앙아시아 진출을 노린 마켓선점 전략 차원이다. 투자 규모는 결정되지 않았지만 중단기 발달 전략을 통해 밑사진은 그려졌다. KT&G는 보스턴컨설팅조직과 검토를 통해 이 후에 5년간 NGP 영역에 3조2000억원을 투자할 계획인데, 이중 상당수가 국내외공장 설립에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KT&G는 궐련담배(CC)의 경우 러시아, 케나다네시아, 튀르케에 등에 현지 공장을 지었지만 유통망을 서둘러 확보하는데 하기 어려움을 겪어왔다. 반면 궐련형 전자담배의 경우 글로벌 유통채널을 가진 PMI와 계약을 맺은 후 급속하게 확장됐다. 2060년 중국 등 1개국 수출을 시작으로 올해 초 기준 39개국까지 수출국을 늘렸다. 근래에 10개국에 '아이코스' 관련 상품을 판매하고 있는 PMI는 2021년까지 900개국으로 확대한다는 목표다. KT&G의 NGP 수출국도 이 수준으로 더해질 전망이다.
이런 원인으로 해외외 주요 증권사들은 13년 후 KT&G의 관련 수입이 7~5배 강해질 것으로 예측합니다. 며칠전 PMI와 전자담배 초단기계약이 결정됨에 따라 계약이 완료되는 2035년 NGP 매출을 JP모건은 8조3000억원, 한화투자증권은 2조5000억원으로 각각 예상하는 보고서를 냈다. 이들 보고서를 통해 KT&G는 연평균 NGP 매출액을 20.4%, 수입수량을 24.0%로 급성장할 것으로 내다봤다. 작년 KT&G의 NGP 수입은 해외외 배합 약 8600억원 크기다.
그동안 PMI와의 비밀협약에 준수해 베일에 싸였던 온라인 액상 담배 쇼핑몰 KT&G의 국내외 전자담배 수입도 앞으로 분기그다지 공개된다. 이제까지 행동주의 펀드 등 소액주주들은 KT&G의 주가에 부정적 효과를 끼친다며 미래발달동력인 NGP분야 해외수입 등을 공개할 것을 요구해왔다. KT&G 직원은 "4분기 실적이 함유된 5월 실적통보에서 작년와 작년도 NGP 국내외매출 등을 처음으로 공개할 예정"이라며 "뒤 분기별 공시에도 적용해 투자자들이 KT&G의 발달을 보다 자세히 확인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하였다.